메이플스토리 메소시세가 비싸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하루플스토리 입니다.

 

 

이번에는 누구나 알듯한 경제원리를 설명할 듯 합니다. 정말 간단한 현실의 경제 개념들이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 박혀있기 때문인데요, 요즘 따라서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 메소의 가격에 대하여 메소가 왜 비싸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규서버인 아케인 월드이며, 카벨까지 솔격되는 스펙으로 월드리프 하여 메소를 충당하였습니다.

 

 

2016년 9월 6일 현 포스팅 일자 기준으로 아케인서버 메소시세는 1억메소당 현금1만원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억메소당 현금 5천원 이였는데 메소의 가치가 몇일차이로 두배나 올랐다는걸 알 수 있죠. 이렇게 메이플 내에 있는 메소마켓을 이용하면 메소의 시세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메소의 시세가 비싸지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현재 풀린 메소의 양에 비해 메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메소가 이렇게 비싸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스타포스의 강화시 필요한 메소의 엄청난 양으로 인해 스타포스 패치전 메소 1억당 현금2000원 이였는데, 패치 후 1억당 현금5000원으로 메소의 가치가 매우 증가하였습니다. 위 타일런트 강화의 메소 가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한번 강화하는데 엄청난 양의 메소가 필요하죠. 그래서 한번 뛰고 쭈욱 고정되나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때 5차전직패치로 인해 엄청난 수의 신규유저가 유입되면서 메소를 구입하는 신규유저가 너무 많아 메소의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었습니다. 그렇게 메소1억당 현금 7000~8000원 정도의 시세가 방학기간동안 잡혔었죠.

 

그리고, 스타포스 강화 이벤트가 방학기간동안 진행되었었습니다. 10성과 15성에서는 강화할 때 100% 확률로 성공을 보장해주는 이벤트였죠. 실질적으로 17성까지 강화하기 굉장히 쉬워졌던 이벤트여서 이때 많은양의 메소가 소비되었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때는 메소시세가 기존과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레헬른이 업데이트 되고 그 많던 신규유저도 물살빠지듯 다시 나갔습니다. 개학의 영향이 솔직히 크죠. 흔히 철새유저라 부르지만 뭐.. 저 같은 유저는 그 철새유저들 덕분에 먹고사는것도 사실이구요. 자기가 하고싶은게임 하겠다는데 욕할건 안되죠.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갑자기 8월 말쯤 개학시즌이 되니 메소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소시세가 1억당 1만원까지 치솟더군요. 깜짝놀라서 저도 있던 메소 전부 처분해서 꽤 이득을 봤습니다. 현재도 그 시세가 유지되고 있구요. 이러한 메소 시세 차익을 이용해서 장사를 하는 사람도 여럿 있죠. 이렇게 차익이 급격히 심할 땐 더욱 이득을 볼 수 있구요.

메소값이 이렇게 오른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예를들면 큐브 세일 이벤트를 하는 등이요. 140레벨제 이상 아이템을 큐브할 땐 한번에 50만메소나 필요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메소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벤트도 없었구요. 개학시즌에 메소시세가 치솟는 상황은 흔지 않은데 저도 참 당황스럽더군요. 이번에 메소가 치솟은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메소가 어딘가에 급격히 많이 쓰였단건 확실합니다. 제가 아케인서버라서 신규서버이니 월드리프로 이동한 기존 유저에 비해 신규유저의 유입이 더 많아 그럴것 이라는 추측이 되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말씀드릴건 현실에서의 경제원리인 수요와 공급의 개념이 메이플에선 고스란히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과, 메소시세가 비쌀 땐 메소를 판매하거나 아이템을 구입하는편이 이득, 메소시세가 쌀 땐 메소를 구입하거나 아이템을 판매하는편이 이득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