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GPU는 TSMC에서 생산

안녕하세요, 하루플입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수익 보고서가 예상외로 너무 높아서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떡상했습니다.

앞으로의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GPU의 90%를 엔비디아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도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 날 하루에 25%가 오르는 기적을 체험했는데요.. 저는 -60%까지 갔다가 +60%가 넘어섰습니다.. 이게뭐지..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컴퓨텍스의 Q&A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가 TSMC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SMC 주가도 요즘 어마어마하게 고공행진 하고 있는데 불을 더 지피겠군요..

로이터 통신은 이번 주 목요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Q&A 세션에서 젠슨 황 CEO가 언론에 TSMC에 크게 의존함으로써 안전하다고 느끼며 그의 차세대 칩은 TSMC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컴퓨텍스 2023에서 엔비디아는 Hopper-Next 칩이 2024년에 출시될 것임을 보여주는 GPU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3nm 프로세스 노드를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차세대 GPU의 코드네임도 Blackwell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3nm 프로세스 노드만큼 작은 nm 단위를 생산해야하기 때문에 수율이 타 업체에서는 높지 않기 때문에 TSMC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일주일 전, 엔비디아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한 AI 추진 덕분에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센터와 AI의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젠슨 황은 게이머가 잊혀진 것이 아니며 여전히 비즈니스의 주요한 중추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엔비디아 주식을 샀었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엔비디아의 주요 수익원은 게이밍 수요에 따른 GPU나 코인 채굴에 따른 GPU 판매였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점점 풀리면서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게이밍 GPU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3000번대 GPU 3060만 이용해도 애지간한 게임 대부분이 돌아가기 때문에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어있어서 높은 수준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아서 더 팔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코인 채굴이 막힌 버전으로 출시하며서 GPU 의 가격은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인공지능 덕분에 반전을 맞을줄은 몰랐네요.. 다행히 저의 수익률도 반전을 맞았습니다! 얼마나 오래 기다렸던지..ㅜㅜ